발을 디딜때 마다 엉덩이 통증 있다면?
엉덩이나 사타구니 쪽 쑤시는 통증이 있고 발을 디딜때 마다 엉덩이 통증이 있다면 대퇴골두괴사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병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퇴골두괴사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 또는 사타구니 쪽에 쑤시는 통증이 있다면 고관절 관련 질병을 의심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넓적다리 또는 무릎관절이 쑤시고 아프기도 합니다. 이런 증세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일 수 가 있습니다. 듣기는 생소하지만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에 속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대부분 30~50대에서 발견이 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 환자의 고관절을 빠른 속도로 파괴를 하는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발병 빈도가 특히 높은데요. 전 세계에서 한국, 중국, 일본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도 환자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국내에선 해마다 1천8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0년 한 자료에 따르면 1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년에 2천200명 정도의 새 환자가 발견이 되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발생해도 많은 환자들은 제대로 알지를 못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질병이 상당히 진행이 되면 사타구니, 엉덩이, 넓적다리, 무릎 등에 서서히 통증이 오기 시작하게 됩니다. 더욱 심해지게 되면 다리를 절뚝거리게 되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보이게 됩니다.
고관절 한쪽에만 통증이 오거나 양쪽 모두에 찌르는 듯한 고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허리 통증과 궁둥뼈 쪽에 신경통 호소를 하는 환자도 있기에 오진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세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환자에 따라서 질병 경과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다르게 나타나며 괴사가 한참 진행되 넓적다리 뼈 윗부분 함몰이 시작되면 환자의 통증이 심해지고 골두함몰이 심한 경우 다리가 짧아지는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의 요인은 외상성, 비외상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외상성 원인은 넓적다리뼈 경부 골절, 외상성 고관절 탈골, 선천성 고관절 탈구의 치료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넓적다리뼈 치료의 후유증으로 인해서 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외상성 원인은 다양한데요. 과다한 음주나 부신피질 호르몬 과다 복용, 잠수병, 혈색소 질환, 방사선 조사 등이 가장 큰 위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쿠싱증후군, 내분비 질환, 장기 이식, 췌장염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흡연도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봉침, 약침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대퇴골두괴사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대퇴골두괴사는 꾸준한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를 하면 나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엉덩이나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거나 발을 디딜때 마다 엉덩이 통증 있다면 대퇴골두괴사증을 의심해보고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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