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시큰 초기에 바로 잡자

무릎이 시큰 초기에 바로 잡자

나이가 든 부모님이나 지인들을 보면 가끔 무릎이 시큰 거린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 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유독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요.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몸에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도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나중에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러한 통‘증은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 비만, 과도한 운동, 운동 부족 등으로 20~40대 등에서도 많이 발생해요. 

얼마 전 무릎이 시큰 거린다며 내원한 V씨는 30대 후반의 남성분이었는데요. 초반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세가 좋아졌지만 최근 들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도 나타나는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어요. 

많은 대화를 나눠보니 이동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고 운동을 좋아하여 쉬는 날이면 등산, 축구 등을 즐긴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무리한 날이면 무릎이 시큰 거리고 통증이 나타나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평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안일하게 생각한 경우가 많은데요. 

어느 날부터 일상생활도 불편해지고, 비가 오거나, 날이 습해지면 무릎이 시큰 거리는 일이 많아졌다고 해요. V씨는 과도한 관절의 사용으로 인해 무릎이 시큰 거리는 증세가 나타난 것이었는데요.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어요. 

30대에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많이 놀랐는데요. 노화로 인해 60~70대에 나타나는 질환으로만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V씨처럼 생각하실 텐데요.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나타나고 있어요.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사용된 관절의 연골이 닳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연골이라는 것은 한번 닳아 없어지면 다시 재생되기 힘들기 때문에 초기에 바로 잡아야 해요. 대부분 외상으로 발생하지만 골절,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과도한 운동, 세균 감염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V씨처럼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아픈 경우, 평지를 걸을 때 피로감이 들고 무릎 뒤쪽이 당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뜨는 뻑뻑함, 30분 이상 걷기 불편하고 자주 붓는 경우, 걸을 때 들리는 마찰음, 다리 안쪽이 휘어 서 있을 때 O자 형태가 된 경우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사람은 무릎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문제가 발생해도 불편을 겪게 되는데요. 

오래 방치하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문제가 생겨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본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해요.

또한, 많은 분들이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를 헷갈려 해요. 류마티스는 일종의 자가 면역질환이에요.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인데요. 퇴행성은 대부분 몸 한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류마티스는 양쪽에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자고 일어났을 때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관절이 부은 곳이 세 곳 이상일 경우, 뼈가 튀어나오거나 관절이 한쪽만 만져질 경우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본원에서는 무릎이 시큰 거리는 이상 징후를 바로 잡기 위해 다양한 한방요법을 처방하고 있는데요. 침.구.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한약으로 손상된 관절과 근육 및 인대를 정상화 시켜 주고 있어요. 또한 꿀벌의 독을 가공하여 소염과 진통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전체적인 기혈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재생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하는데요. 스스로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데, 무리한 운동 보다는 수영와 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좋아요. 

오래 방치할수록 걸음걸이에 까지 문제를 주게 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도 하므로 초기에 바로 잡아야 해요. 물론 무리한 행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일 수 있지만 반복되어 계속 나타난다면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초기에 내원하여야 해요.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안아픈세상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