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옆굽음증 초기에 바로 잡아야
직장인 B씨는 얼마 전 옷과 신발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신발 굽이 한쪽만 눈에 띄게 닳아있었던 것입니다. 오래 앉아 업무를 보는 직업을 가진 B씨는 척추옆굽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일직선이어야 하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것을 말하는데요. 과거에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질환이었지만, 최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척추옆굽음증이란 척추측만증의 정식 명칭으로 발생 원인이 정확하지 않고,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특히, 뼈 성장이 진행되는 시기에 발병 확률이 높게 나타나므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척추옆굽음증은 통증은 별로 없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허리, 목,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을 통해 척추옆굽음증 증상이 있다면 조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1)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2) 신발 굽이 한쪽만 닳는 경우, 3) 좌우 허리 라인이 다른 경우, 4) 허리를 자주 삐끗하는 경우, 5) 오래 앉아 있기 힘든 경우, 6)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경우, 7) 평소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알아보신 후 본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B씨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옆굽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뼈가 휘는 이유는 뼈 자체에 있다기 보다는 이를 받치고 잡아주는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시고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틀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원에서는 개인 체질과 증상에 따른 맞춤 처방을 내려드리고 있습니다. 침, 약침, 봉침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한약을 통해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 드리고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기 전에 척추옆굽음증이 의심된다면 안아픈세상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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