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이를 허리디스크라 자가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반대로 허리를 펼 때 통증을 느끼고도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있다면 요추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요추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등이 앞으로 굽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추척추관협착증은 이런 굽은 허리를 만드는 질환입니다.
요추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오는지 통증이 줄어드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느껴지지만 요추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굽히게 되면 오히려 신경을 압박하던 척추관이 넓어지면서 통증이 덜하게 느껴집니다. 통증으로 인한 허리를 굽히는 습관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태로 굳어져 다시 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요추척추관협착증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은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을 들 수가 있습니다.
방사통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는 걸어 다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잠시 쉬면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 치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추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했을 때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는 힘들어하거나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폐경기 이후에 여성에게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여성에 경우 남성과 활동량이나 근육 량에서 차이가 나고, 각종 가사노동과, 임신, 출산 등을 겪으면서 척추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폐경기를 겪으면서 호르몬의 변화도 함께 일어나 상대적으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요추척추관협착증은 흔히 “농부병”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만큼 농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금도 농촌지역에 가면 허리가 굽어 고생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농부의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을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취하고 쪼그려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긴장상태가 척추에 누적이 되면 척추가 빠르게 노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요추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요추척추관협착증 같은 퇴행성 질환의 경위 평소 생활습관에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통증으로 인해 허리를 펴기 힘든 상황이라면 진료를 받아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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